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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이다해-한지혜-이연희 3色 대결 '기대만발'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여주인공 트리오가 드라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등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은 여배우들의 서로 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

포스터 촬영을 위해 지난달 28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만난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는 서로 반가움을 표시하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한지혜와 이다해는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낭랑18'에서 함께 연기한 경험이 있어 더욱 친근함을 과시했다.

어린 시절 첫사랑 동욱(연정훈 분)과 그와 대립하는 남자 명훈(박해진 분) 사이에서 운명을 이겨내야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인 지현 역을 맡은 한지혜는 이날 극 중에서처럼 상처받은 여인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큰 드라마에서 역할을 맡게 돼 기쁘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세 명의 여배우들이 서로 다르고 비교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각자의 연기가 더욱 극대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극 중 언론재벌의 둘째 딸로 태어나 성녀와 마녀의 두 모습을 표현하는 혜린 역을 맡게 된 이다해는 지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대담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전작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벗고 큰 변신을 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하고 있다"면서 "'낭랑18세'에 같이 출연했던 한지혜와도 호흡을 잘 맞춰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함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며 자라 한 남자만을 사랑하게 되는 영란 역을 맡은 이연희는 "연기자 중에서 막내인데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이 많아 든든하다"며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 한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으로, 원한을 갖고 복수를 노리며 살아온 두 일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등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월화미니시리즈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오는 25일 월요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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