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이 이번에는 남규리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남규리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고사' 속 모습처럼 교복을 입고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찾았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왕비호'가 "영화 홍보 하러 온거냐"며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고, 이 순간 남규리는 제대로 굴욕을 맛봐야 했다.
'왕비호' 독설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개그맨 김구라에게 눈물을 보였던 사건에 대해 '왕비호' 특유의 독설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호응이 최고조에 달했다.
'왕비호'가 몇 번의 수모를 겪은 남규리를 끝내 '봉숭아학당' 무대까지 불러들였고, 이에 순순히 응하던 남규리에게 자신이 준비 한 대본을 읽게 해 다시 한 번 굴욕의 결정타를 날렸다. 결국 영화 홍보 차 '개그콘서트'를 찾은 남규리는 영화에 대한 발언 기회는 얻지 못한 채 '왕비호'의 '희생양'이 돼야 했다.
그러나 남규리는 녹화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왕비호의 거침없는 독설을 기분 좋게 받아 줬다는 후문.
한편 이날 '왕비호'의 또 다른 독설 레이더망에는 최고의 섹시아이콘 이효리가 걸려들었다. 가수 전진 또한 독설의 희생양이 돼 듣는 이들로 하여금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17일 밤 10시 5분.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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