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인화(43)가 KBS 새 월화극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 최종 합류하면서 남편 유동근과 정면대결을 펼친다.
전인화는 다음달 말쯤 새로 선보일 '꽃보다 남자'에서 초호화 재벌가의 안방마님이자 주인공 구준표(원작 츠카사, 이민호 분)의 어머니 강희숙 역을 맡았다.
이로써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에서 열연 중인 남편 유동근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인화는 극중 아들 구준표와 연우(원작 츠쿠시, 구혜선 분)의 사이를 반대하며 이들과 갈등을 겪는다. 전인화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1998년 SBS '흐리 날에 쓴 편지'이후 10년 만에 현대극에 출연한다.
국내판 '꽃보다 남자'는 모두 24부작으로 기획돼, 내년 2월말쯤 종영하는 '에덴의 동쪽'과 경쟁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에 이어 여주인공 구혜선 등을 캐스팅했으며, 한채영과 김현주도 가세했다.
앞서 이 드라마를 제작한 대만과 일본에서는 국민배우와 꽃미남들의 총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