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1박2일' 원년 멤버 개그맨 지상렬이 '1박2일' 녹화에 깜짝 참여했다.
지상렬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1박2일' 촬영에 깜짝 등장했다. 현재 멤버들은 지상렬의 등장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지상렬의 깜짝 등장은 밤낚시 투어를 계획했던 제작진이 연예계 유명 강태공인 그에게 문의하던 중 지난 1주년 특집 때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지상렬이 나서면서 성사됐다.
지상렬은 스케줄 까지 조정하며 적극적으로 녹화에 참여, 멤버들을 주도했다.
지상렬은 이날 상근이의 이름을 지어줬던 인연으로 지금까지 맡아 키우고 있는 애견 상돈이(상근이의 아들)를 촬영장에 데리고 와 '부자상봉(?)'의 장 까지 만들었다.
지상렬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밤낚시 투어의 목적지인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까지 가는 내내 '1박2일' 하차 때문에 겪었던 본인의 아픈 기억들을 특유의 입담으로 전해 멤버들로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친한 후배이자 앙숙 관계인 이수근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상렬이 낀 '1박2일-밤낚시 투어편'은 오는 23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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