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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시작된 '아내의 유혹', 시청률 연일 고공행진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아내의 유혹'은 매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아내의 유혹'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고 부러운 드라마"로도 꼽힌다.

시청자들의 외출이 잦았던 25일 크리스마스에도 '아내의 유혹'은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영된 '아내의 유혹'은 2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기록한 22.8%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지 불과 이틀 만에 3.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 11월 초 닻을 올린 '아내의 유혹'은 당시 11.9%를 기록했으나, 두 달여만에 무려 2배 이상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방송 시간이 7시 20분이라 그간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일일드라마 폐지설'까지 나돌았던 SBS에 효자드라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에 30%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내의 유혹'은 절친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다시 유혹, 복수를 꿈꾸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

기획 당시부터 철저히 통속적인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아내의 유혹'은 불륜과 시어머니의 구박 등 일일드라마의 단골 소재 등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빠른 전개도 드라마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은재(장서희 분)에 대한 동정과 동시에 악녀 애리(김서형 분)의 끝없는 악행이 이어진 드라마는 지난 25일 방영분에서 은재의 첫 복수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줬다.

불륜과 복수라는 최고 인기 코드가 통합된 '아내의 유혹'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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