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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시청률 30%대 진입 '초읽기'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3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2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인 25.9%를 훌쩍 넘는 수치. 1월 1일 연휴와 강추위로 집 안에 머무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이같이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SBS 관계자들은 그간 '아내의 유혹'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에도 평일 오후 7시 20분 대에 방영되기 때문에 시청률에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그러나 이날 시청률을 기폭제로 조만간 30% 고지 점령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내용상에 있어서도 장서희의 복수 시작이라는 히든카드를 뽑아들었다.

최근 은재(장서희 분)는 민여사(정애리 분)에게 자신의 과거를 모두 털어놓고 복수를 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여사는 은재에게 지금까지의 구은재를 모두 잊고 자기 딸 소희(채영인 분)로 완벽히 변신하라고 주문했고 이에 은재는 자신에게 찾아온 복수의 기회에 눈물을 떨궜다.

은재는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행동 등 발끝부터 머리까지 소희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일들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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