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아내의 유혹'은 33.3%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2%에서 무려 2.1%나 상승한 수치로 연일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다시 쓰는 이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닻을 올린 '아내의 유혹'은 당시 11.9%를 기록했으나, 세 달여만에 무려 3배 가량 시청률을 향상 시키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30%에 진입한 지 며칠 만에 연일 신기록을 경신한 '아내의 유혹'은 현재 상승세를 감안해 볼 때 40% 벽을 넘는 것도 이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일이 됐다.
안방극장 전체시청률 1위를 차지할 날도 머지 않았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1TV '너는 내운명'이 오는 9일 종영하기 때문에 유일한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
'아내의 유혹'은 절친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다시 유혹, 복수를 꿈꾸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 최근 복수를 위해 완벽하게 새 사람으로 태어난 은재(장서희)의 변신과 앞으로 어떻게 복수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