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최지우와 유지태의 키스를 보면 두 사람의 애정 관계 발전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와 유지태는 14일 방송될 방송 11회분에서 세 번째 키스를 나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키스는 두 사람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이 무르익었음을 보여주는 과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방송 2회 분만에 둘은 첫 키스를 나눴다. 당시 일본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마리의 신분이 들통나면서 팬들에게 쫓기게 됐고 이마리는 철수에게 "난 배우거든. 뭐든지 가짜로 할 수 있어"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했다. 이 키스는 마리가 첫눈에 철수에게 반했음을 드러내는 증거였다.
중반부에 접어든 지난 8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두 번째 입술을 맞췄다. 철수는 마리와 헤어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서는 금을 그으며 넘어오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마리가 금을 넘자마자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이는 그동안 마리에게 마음을 숨겨왔던 철수가 키스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14일과 15일 방송에서는 둘 사이의 세 번째 키스장면이 공개된다.
이마리가 자신의 책은 대필이라고 폭로했고 이어 그 대필자가 연인 철수임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둘은 민박집에 몸을 피신했다. 이때 앞으로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야 될 지 고민하던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훔친다.
첫 번째가 마리의 주도로, 두 번째가 철수의 주도로 이뤄진 키스라면 이번 세 번째는 둘 간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키스로, 극중 두 사람의 러브라인 발전이 키스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 셈이다.
'스타의 연인'의 14일 방송에서는 마리와 철수가 기자들의 취재를 피해 도망가는 장면과 더불어 쓰러진 마리, 그리고 이를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관심을 끌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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