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데뷔 15년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데뷔 이후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고현정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170cm가 넘는 큰 키가 중학교 1학년 때와 동일하다는 고현정은 '그 키에 그 미모면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그때는 안 예뻤죠. 좀 고쳤..."이라며 말을 흐려 성형 사실을 밝혔다.
고현정은 "전면적으로 고친 것은 아니지만 미스 코리아 출전 전에 준비를 좀 했다"며 "미스코리아가 된 이후 여동생과 이경규를 만난 적이 있는데, 이경규로부터 '현정이 너 갑자기 예뻐졌구나'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최고의 '생얼' 배우이자, 자연미인으로 각광받아온 고현정에게서 의외의 고백과 함께 솔직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고현정은 이날 방송에서 "한번도 1등을 해본 적 없는 만년 2등이 고민이다"며 꽃미남 배우들과의 스캔들, 과거 결혼에 대한 루머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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