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열애설 후 이연희와 어색해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33)이 상대역 이연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승헌은 컴백 후 최초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S다이어리'에서 단독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송승헌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상대 배우 이연희와의 열애설이 터진 후 "좋았던 사이가 더 어색해 지기도 했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이연희와의 열애설이 터졌던 당시에도 "당황스럽다. 좋은 선후배인데 그런 소문 때문에 오히려 촬영장에서 분위기만 어색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덴의 동쪽'의 선배 연기자 조민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헌이의 대본이 다 헐 정도로 촬영장에서 항상 대본을 놓지 않는다. 노력하는 모습이 남다르다"며 송승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덴의 동쪽'에서 유독 액션신이 많은 송승헌은 "이동철은 슈퍼맨이다. 언젠가는 날아갈 것 같다"며 극중 이동철에게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데뷔한 송승헌에 첫 연기 스승이 되어 준 개그맨 신동엽은 "(신인 송승헌) 도가 지나치게 잘 생긴 외모에, 도가 지나치게 연기를 못해 두 번 놀랐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이밖에도 데뷔 전 소지섭-원빈과 패션 화보촬영에서 우연히 만난 사연, "개만 끌고 다니면 된다"는 PD의 말에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캐스팅 비화, '가을동화', '여름향기'를 함께 작업한 윤석호 PD가 들려주는 배우 송승헌만의 매력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송승헌의 성공스토리는 1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