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한다.
윤아는 22일 오후 5시10분에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황당극장 어머나!'와 5시20분에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다.
윤아는 먼저 MBC '일밤' 파일럿 코너 '황당극장 어머나!'를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를 통해 연기 실력을 검증받으며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쥔 윤아는 난생 처음으로 술 취한 연기에 도전한 것.
윤아는 긴 생머리의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코믹 연기를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에 버금가는 술취한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윤아는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발랄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다.
윤아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충청도 한 민속마을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해 '패떴' 멤버들과 함께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만들고 재미있는 민속놀이를 즐겼다.
녹화 내내 밝고 발랄한 모습을 보인 윤아는 멤버들의 큰 호응 속에 재미있는 조화와 관계를 이뤄 웃음을 안겼으며,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 '지(Gee)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4월 방영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 캐스팅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다.
윤아 외에도 소녀시대 멤버들은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제시카, 티파니, 수영, 써니), KBS '스타 골든벨'(윤아를 제외한 멤버 8명), KBS 2TV '로드쇼 퀴즈 원정대'(9명 멤버 전원), SBS '퀴즈 육감대결'(티파니), MBC '일밤- 우리 결혼했어요'(태연) 등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윤아 등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고의 비주얼은 물론 입담이나 순발력, 개인기 등이 고루 뛰어나 환영받는다"며 "뉴스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이들을 섭외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코믹 연기에 도전한 윤아'와 '리얼 버라이어티에 나선 윤아' 중 '윤아 효과'를 누릴 승자는 누가 될 지 방송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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