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신다면!'
성남 일화 축구단은 구단의 '레전드 스타' 출신 신태용 감독의 K리그 데뷔를 맞아 첫 승 세리머니를 공모한다.
이벤트 타이틀은 '원하신다면!'이다. '팬들이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esifc.com) 응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 뒤, 그 중에서 호응이 좋은 한 가지를 신태용 감독이 최종 선택하는 방식으로 세리머니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태용 감독이 지난 연말 '송년의 밤'에서 "팬들의 제안을 받아 첫 승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한 데서 출발했다.
성남은 "경기장을 노란 물결로 채우겠다!"는 신 감독의 취임일성처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진정한 명문 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그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성남을 넘어 K그 26년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의 새로운 지도자 생활 출발을 축하하는 뜻에서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신태용' 이름을 기억하는 모든 K리그 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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