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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프랜차이즈 스타' 최은성, '주장 완장' 다시 달다


대전시티즌의 골문을 1997년부터 지켜오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최은성(38)이 2008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고종수를 이어 2009시즌 새로운 주장으로 선정됐다.

최은성은 대전시티즌의 원년 멤버로 현재까지 13년째 활약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참여했던 2002년을 제외하고 매년 30경기 이상 출전한 대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최은성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이미 대전시티즌의 주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까지 395경기에 출장, 한 팀에서 400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은성은 "팀이 어려운 만큼 어린 선수들을 잘 다독이는 고참이자 인생의 선배가 되고 싶다. 그 동안 내가 대전시티즌에서 얻은 수많은 것들을 모두 나눠주고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장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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