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30.현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씨가 25일 오후 무려 10시간 여 동안의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유씨는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11시 5분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1층 기록조사실에서 나왔다.
조사를 마친 유씨는 "조사에 성싫히 임했고 앞으로 경찰 조사에도 충실하겠다"며 "고인이 죽은지 오래됐는데 사실이 하루빨리 규명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유씨를 상대로 원본과 복사본 존재 여부, 문서를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여부 , 몇명이 무서를 봤는지 등 유출 여부 등을 캐물었다.
또 문서를 왜 작성했는지와 어떤 용도인지 등 경위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서 내용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 9시 50분쯤 마쳤지만 변호인이 진술기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1시간정도 더 지체됐다.
유씨는 출석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변호인과 함께 자신의 은색 제네시스 (69서 XXXX) 승용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유씨는 유족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이날 피의자 자격으로 조사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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