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밴드 보컬로 변신 중인 배우 박한별이 야외 공연 중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박한별은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박한별의 핑크 프로포즈' 코너를 통해 여성밴드를 결성하고, 어릴 시절 꿈이었던 밴드 보컬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멤버 네 명과 함께 한 달간 매일 3~4시간씩 혹독한 연습과정을 거쳐왔던 박한별 밴드는 드디어 지난 27일 홍대 인근 야외무대에서 감격적인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소식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팬들과 거리 관람객 약 100여 명이 박한별의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영화 '요가학원'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유진, 차수연과 학교 동기로 알려진 이민기 등 절친한 연예인 동료들까지 응원을 위해 깜짝 방문했다.
박한별은 공연을 위해 요조의 '에구구구', 한스밴드의 '친구야 사랑해', 박혜경의 '안녕', 나탈리 임부를리아의 '톤(Torn)'을 수없이 연습하고, 올'리브쇼 MC 변정수와 함께 유명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을 찾아 스타일 점검을 받는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무대에 올랐다.
비로 인해 공연이 잠시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찾은 유진 차수연 이민기 등 절친한 연예인 동료들과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근처에서 비를 피하며 공연이 재개되길 기다렸다는 후문.
비가 그치고 재개된 공연에서 박한별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고마움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밴드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박한별의 밴드 도전기를 그린 올'리브쇼 '박한별의 핑크 프러포즈' 마지막회는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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