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가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순위에서 29일 오전 11시 현재 '박쥐'는 42.7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17.39%)과는 약 25%포인트 차이.
'박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 등의 열연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 유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보다 화제성에서 앞서고 있다.
3위는 지난주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12.98%), 4위는 '박쥐',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함께 이번주 개봉되는 '인사동 스캔들'(9.98%)이 차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발표된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순위에서 '박쥐'는 26.39%로 1위에 올랐고 '7급 공무원'(24.0%), '엑스맨 탄생: 울버린'(18.95%), '인사동 스캔들'(18.41%)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또다른 영화 예매사이트 티켓링크(45.29%), 인터파크(42.55%), 예스24(34.2%) 등에서도 '박쥐'는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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