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신민아가 주연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가 체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오는 7월 열리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포럼 오브 인디펜던츠' 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동유럽의 칸'이라 불리는 카를로비바리영화제는 유럽 중부와 동부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대표적인 영화제다. 1998년 '파란 대문'을 초청, 김기덕 감독을 유럽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으며 '해안선'에 3개 상을 수여하고, 2006년작 '시간'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했으며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 '러브 토크'를 연이어 초대하는가 하면, 민병훈 감독의 '포도나무를 베어라',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 김병우 감독의 '리튼'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는 전수일 감독의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초청, 우리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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