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월화드라마 MBC '선덕여왕'이 방송 7회만에 미실과 그의 강력한 라이벌 덕만이 마주하며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15일 방송되는 '선덕여왕'에서 극중 미실(고현정 분)을 대적할 상대인 덕만(남지현 분)이 바로 미실 앞에 등장하게 된 것.
현재 어린 덕만 역을 맡고 있는 남지현은 중학교 2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차 여왕에 등극하는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극중 어린 덕만은 지혜롭게 천명공주(신세경)를 구해내고 천명을 따라 서라벌로 입성한다. 하지만 미실의 천명 제거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한 어린 덕만에게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덕만을 데려오게 한다.
영문도 모르고 미실의 궁으로 끌려온 덕만은 미실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억울함을 고하고 문노의 행방을 되묻는 당돌한 상황이다. 미실은 대사에서 덕만을 보며 "참 묘하게 거슬리는 놈"이라며 앞으로 자신과 맞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게 된다.
촬영장에서 어린 덕만과 미실이 마주하는 장면은 지난 5월 포스터 촬영 당시 이요원과 고현정이 보여준 짜릿한 긴장감과 버금가는 상황. 두 그림을 비교해서 보면 더욱 재밌는 상황이다.
특히 미실 고현정은 나란히 선 어린 덕만에게도 싸늘한 시선과 무표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욱 강하게 불러일으켰다.
두 주인공의 극적 긴장감은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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