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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백약이 무효…새 코너 투입 불구 3%대 시청률 '굴욕'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새 코너 신설로 변화를 주며 심기일전했지만 시청률은 변함없이 저조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일밤' 1부와 2부는 각각 3.6%와 3.5%를 기록했다. 예전 시청률과 비교해 상승 기미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수치다.

이날 '일밤' 2부에서는 '공포영화제작소'에 이어 소녀시대를 또 다시 전면에 내세운 '힘내라 힘'과 신동엽 탁재훈 김구라 등을 주축으로 한 '오빠밴드'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소녀시대가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용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된 '힘내라 힘'은 첫 방송에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고기 정량을 지키는 양심가게를 찾는 모습을 방영했다.

소녀시대가 직접 몰래 카메라를 들고 고기집들을 찾아다녔고 정량을 판 가게의 손님 유치 등을 위해 길거리로 나가 홍보하고 응원을 펼쳤다.

'오빠밴드'는 악기 하나 다루지 못하는 매니저 김구라와 20년전 경복고 밴드부 혼수상태 베이시스트 신동엽, 23년전 충암고 밴드부 앰뷸런스 드러머 탁재훈 등 '퀴즈 프린스'의 MC들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슈퍼주니어의 성민,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밴드 신동 김정모, 끝내주는 목청의 소유자 보컬 박현빈, 밴드 마스터 유영석 등 이들 밴드의 첫 만남과 생방송 연주 도전 등의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코너는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숨어있다'는 의견과 '어디서 본 듯한 콘셉트다. 억지스럽다'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분분했다.

한편 주말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1%를,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는 23.2%를 ,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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