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임주은, 성유리-윤은혜와 '수목극' 연기대결

신예 임주은이 연기 선배격인 성유리, 윤은혜와 안방극장 정면대결을 펼친다.

임주은은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의 여주인공 하나 역에 캐스팅돼 SBS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와 KBS2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와 맞붙는다.

'혼'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임주은은 "첫 주연에서 연기력과 시청률 퀸인 대선배 성유리, 윤은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된다"면서도 "시청률보다 연기 면에서 더욱 대등하게 평가받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임주은은 심은하의 'M'과 이승연의 '거미' 이후 14년만에 부활하는 MBC 납량특집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발탁, '제2의 심은하'로 불리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양파의 가창으로 주목받고 있는 '혼' OST 뮤직비디오와 최근 드라마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임주은은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를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비오엠엑터스 관계자는 "임주은은 MBC 공개 오디션에서 1058:1이라는 높은 경쟁에서 1위로 뽑힌 실력 있는 여배우다. 성유리, 윤은혜의 인지도면에서는 조금 뒤쳐질지라도 연기에 있어서만은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과 열정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서진, 임주은, 박건일, 이진, 티아라 멤버 지연 등이 출연하는 '혼'은 8월 5일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