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이서진-임주은, 섬뜩한 티저포스터 공개

내달 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魂)'(극본 인은아 고은님, 연출 김상호 강대선)이 섬뜩한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두 장의 포스터에서 이서진과 임주은은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 공포를 전했다.

이번 포스터는 어두운 붉은 빛의 배경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 한 제목, '2009년 여름, 내안의 악마가 고개를 들다!'라는 메인 카피가 클로즈업 된 얼굴 반쪽과 어우러져 납량특집 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수성를 강조했다.

이서진은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으로 '세상의 선(善)을 위해서, 악(惡)의 한 가운데 서야만 하는' 신류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브라운 빛의 눈동자가 매력적'이라고 밝힌 바 있는 임주은이 겁에 질린 눈으로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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