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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 유선, 강우석 감독 차기작 '이끼' 합류


KBS2 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유선이 영화 '이끼'에 합류한다.

유선은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이끼'에서 홍일점인 이영지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이영지는 모든 사건을 묵묵히 주시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여자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영지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에서 보기 드문 여성 등장인물인데다 원작 웹툰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라 제작진은 오랜 고심 끝에 유선으로 최종 확정을 내렸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캐스팅에 대해 "유선이란 배우가 가진 신비로운 이미지와 전작을 통해 보여줬던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보고 숨겨진 사연을 가진 이영지의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박해일, 정재영 등이 이미 캐스팅된 '이끼'는 유선을 마지막으로 모든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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