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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인기 웹툰 '이끼' 영화화


강우석 감독이 차기작으로 웹툰을 영화화한다.

지난해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은 차기작으로 인기 인터넷 만화 '이끼'(윤태호 원작)를 원작으로 한 동명 타이틀 영화 '이끼'를 연출한다.

'이끼'는 2007년 첫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는 미디어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충무로의 많은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온 '이끼'의 영화화를 위해 '모던보이',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이 시나리오를 맡을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은 "한국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감독 스스로를 몰입시킨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과 평소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던 터라 망설임없이 결정하게 되었다. 이미 만화라는 스타일을 갖춘 매체를 통해 원작을 접한 관객들이 많아 이를 영화적으로 뛰어넘는 것이 이번 작품의 관건이 될 것이다. 장르적으로 차별화된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에 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이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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