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만나 미모 대결을 펼쳤다.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TORY BURCH)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토리 버치'(TORY BURCH) 한국 론칭을 기념해 김하늘과 '가십걸'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뉴욕으로 초청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화보 촬영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하늘과 블레이크는 각각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참여, 미모와 패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잘 알려진 패셔니스타이자 토리 버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김하늘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두 사람은 맨해튼 최고급 레지던스 피에르 호텔에 위치한 토리 버치의 자택에 초대돼 함께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토리 버치의 가을 신상품을 입어보며 서로의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과 뉴욕의 최고 배우가 만나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김하늘은 주름이 층층이 장식된 짧은 미니 드레스에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목걸이를 걸치고, 블레이크는 네크라인이 깃털로 장식된 윗옷과 바이커 재킷을 입어 매력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드레스와 레깅스 등 과감하고도 세련된 토리 버치의 다양한 가을 의상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리 버치는 "김하늘씨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 놀랐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답게 '토리 버치'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해 냈다"며 "감하늘은 같은 옷을 귀엽게도, 여성스럽게도, 섹시하게도 표현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리 버치와의 만남에 대해 김하늘은 "배우로서 패션과 스타일에 관심이 높다"며 "유명한 리바 플랫 슈즈 디자이너 토리 버치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또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만나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내 옷장에는 토리 버치의 거의 모든 옷이 구비돼 있으며, 토리 버치는 정말 좋아하는 디자이너"라며 "토리 버치의 소개로 김하늘씨를 처음 만났는데, 함께 얘기를 나누고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 배우로 이번 촬영에 임한 김하늘의 매력에 흠뻑 반한 토리 버치는 자신의 사인을 담은 베스트셀러 리바 플랫 슈즈(Reva Flat Shoes)를 김하늘에게 선물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뉴욕 패션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김하늘은 '가십걸'에 소개된 여러 명소들을 추천받고 뉴욕의 이곳저곳을 방문해 영상에 담아 오기도 했다.
이번 패션 화보 촬영 스케치는 패션지 보그 코리아 9월호와 홈페이지 보그닷컴 (www.vogue.com), 온스타일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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