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장진영의 유해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납골당에 안치된다.
故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발인 일시와 장지 등 장례 절차를 확정 발표했다.
장진영의 영결식은 4일 오전 8시 거행된다. 이어 고인의 시신은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제사장으로 이동해 화장된 후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내 천상관에 마련된 '영화배우 장진영관'에 자리하게 된다.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은 한국 영화배우 협회 전용추모관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년 후 고인의 고향인 전주로 이장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그에 대해서는 협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장진영의 입관식은 2일 오후 3시30분 엄수됐다. 입관식에는 고인의 부모와 언니 등 유족과 남편, 지인들이 참석, 이승에서의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 검진 후 위암 선고를 받아 병원 치료와 한방 치료를 병행해왔다. 지난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떠났던 장진영은 지난달 5일 귀국 후 증세가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당시 회복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은 지난달 31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1일 오후 4시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0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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