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끝에 서른 일곱의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장진영을 향한 연예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의 네이버 미투데이에 "제가 늦게 소식을 접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 가져봐요"라고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MBC 김주하 앵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김 앵커는 1일 오후 9시 30분께 "故 장진영님의 영혼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 드립니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 앵커는 고인의 삶에 대해 "깊이있던 배우의 짧은 생"이라며 애도하는 뜻에서 자신이 매일 냈던 영화 퀴즈는 3일동안 쉬겠다고 덧붙였다.
고 장진영의 빈소에는 생전 작품을 함께한 동료 선후배 배우들이 애끓는 마음으로 조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주혁, 박해일, 송일국, 한재석과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정은 김아중 황정민 유선 등의 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 외에도 송혜교, 전도연, 김민종, 안재욱, 차태현, 한지민, 유준상, 홍은희, 박철, 김지운 감독 등 연예 및 영화계 관계자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작년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 5분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 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으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 병원에 마련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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