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이 올해 처음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뉴커런츠상에 이어, 비아시아권의 감독 발굴을 목표로 올해 첫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 상 심사위원에는 마리안 슬롯(프로듀서/덴마크), 알리사 사이먼(프로그래머/미국), 프레데릭 부아이예(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프랑스) 등이 일찌감치 확정되었고 마지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강수연이 위촉됐다.
플래시 포워드는 2007년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신설된 섹션으로 비아시아권의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며 비아시아권의 새로운 시네아스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이 섹션에 시상제도를 보강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서의 부산국제영화의 역할에 힘을 싣게 되었다.
영화제측은 강수연의 위촉에 대해 "의미 있는 경쟁부문의 신설인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인 가운데 심사위원을 모시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배우 강수연씨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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