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내년 방영 예정인 50부작 사극 MBC '동이'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내년 3월 방송예정인 '동이'는 '대장금' '이산' 등을 연출한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의 새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아온 작품이다.
한효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아직 계약서 사인은 찍지 않았지만 제작진과 출연에 대한 이야기는 끝냈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을 막판 조율 중이며 이번주 안으로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이'는 천민 출신으로 영조의 어머니가 된 최숙빈의 삶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장악원 등을 배경으로 한 당대의 음악 이야기 등을 그릴 드라마로, 여주인공 자리를 놓고 내로라하는 여자 톱스타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쳐왔다.
한효주는 SBS '찬란한 유산'에서 선보인 안정된 연기력과 '일지매' 등을 통해 검증된 사극 연기가 캐스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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