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송윤아가 스크린 스릴러퀸에 도전한다.
손예진과 송윤아는 살인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인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서 손예진은 정적이고 신비로운 모습 뒤에 참혹한 야심과 사랑을 지닌 여인 '미호' 역을 맡았다. '클래식'의 청순 가련함부터 '아내가 결혼했다'의 도발적이지만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온 손예진은 '백야행'에서 모든 것을 가진 듯 완벽해 보이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비극적인 과거를 지니고 있는 여자로 분했다. 14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는 살인사건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정적이고 처연한 아름다움의 뒤에 알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월 3일 개봉하는 '시크릿'은 '세븐 데이즈'의 원작자 윤재구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단아한 여성미로 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온 송윤아는 '시크릿'에서 살인용의자 역할을 맡아 연기 인생 최고의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송윤아가 연기한 '지연'은 아름다운 외모와 차분한 성격으로 형사인 남편 차승원을 내조해온, 누가 보더라도 부러워할만한 완벽한 아내지만 살인 사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사실로 인해 살인용의자로 지목된다.
송운아는 차갑고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비밀을 간직한 여자 캐릭터로 스릴러 장르에 매력을 더할 손예진과 송윤아 중 하반기 스릴러퀸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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