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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화와 1대2 트레이드...이대수 내주고 '조규수+1명' 영입


두산이 드디어 전력 개편에 칼을 빼들었다. 트레이드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한화의 우완투수 조규수(28)와 함께 내년 시즌 개막 이전에 1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기로 하고, 내야수 이대수(28)를 내주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은 더욱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0년 1차 지명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조규수는 올 시즌 2군에서 13경기에 출장, 총 18.1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6.87을 기록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54경기서 28승 4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5.27이다.

2001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한 이대수는 2007시즌 두산으로 트레이드돼 베어스에서 활약해왔다. 8시즌 통산 576경기에 출전해 1천134타수 281안타 10홈런 102타점, 타율 2할4푼8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활약이 미미했다.

한편 두산이 추가로 1명을 받기로 한 것은 양 구단 사이에 합의는 됐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선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2010 시즌 돌입 후 영입할 수도 있다. 1명을 받기로 한 것은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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