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의 하차 후 시청률 저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영화 '여배우들'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선덕여왕'의 시청률 하락에 대해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아직 미실을 정리할만큼 되돌아보지 않은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선덕여왕'은 미실과 덕만의 갈등으로 시청률 40%대를 기록했으나 미실의 자살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항간에서는 '미실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도 돌고 있다.
이같은 말에 고현정은 "미실의 저주라니 말도 안된다"며 정색했다.
고현정은 "설마 저주를 하겠는가. 그들(스태프와 연기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들 고생하면서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현장의 고생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생한만큼 돌려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의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이요원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청률 하락은 나와 비담, 유신의 책임"이라며 "시청률 하락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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