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010시즌 용병 구성을 모두 마쳤다.
SK는 22일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켄(36)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도쿠라는 시즌 개막 후인 지난 4월 14일 마이크 존슨의 대체 선수로 SK에 입단해 28경기에 나서 8승4패, 평균자책 5.00을 기록하면서 SK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카도쿠라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으로 SK 선수단에 잘 융화되었으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는 자진해서 등판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계약 후 카도쿠라는 "좋은 팀에 2년 연속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항상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팀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 외국인 선수 글로버, 카도쿠라 두 명과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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