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인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19)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 출전했다.
석현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장 기회를 엿보던 석현준은 후반 41분 에용 에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이 적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아약스는 전반 17분 미라렘 술레마이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31분 유벤투스 아마우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3분에도 아마우리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가로지르기를 받아 머리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아약스는 1-2로 패했다.
선수교체로 승부수를 던진 아약스지만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히며 홈에서 승리를 얻지 못함으로써 16강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