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군입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은 9일 오전11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삼성 문화교육관에서 열린 영화 '폭풍전야' 제작보고회에서 "공익근무로 복무한다. (나쁜남자)드라마가 8월 초까지 방송해야하고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마무리 한 뒤 가을과 겨울 사이 쯤에는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또 "입대해야 쉴 수 있을 것 같고 지금까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군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는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활동도 중요하지만 공익 근무하는 2년이라는 기간이 내게는 더 중요하고 소중한 기간이다. 그 기간을 어떻게 잘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내 자신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폭풍전야'에서 전도유망한 요리사이지만 외도한 아내의 살해 누명을 쓰고 수감생활을 하게 되는 수인 역을 맡았다.
'폭풍전야'는 복수를 위해 탈옥한 무기수와 바닷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인의 격정 멜로영화로 4월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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