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살맛납니다'와 KBS '바람불어 좋은날'이 엎치락 뒤치락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은 1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바람불어 좋은날'은 18.3%를 기록한 '살맛납니다'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일일극 선두를 재탈환했다.
'살맛납니다'와 '바람불어 좋은날'은 최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면서 한치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살맛납니다'는 시아버지 인식(임채무 분)이 유진(이태성)과 민수(김유미)의 재결합을 강하게 반대하면서 술수를 꾸미고 있다. 이같은 만행을 목격한 아내 옥봉(박정수 분)은 이혼소송 준비에 들어가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종영을 2주 앞두고 있는 '살맛납니다'는 인식(임채무)이 마음을 바꾸고 유진 부부와 화해모드를 조성할지, 또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람불어 좋은날' 역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만세(서효림 분)가 남편 상준(강지섭 분)에게 이혼하자고 선언했다. 또 대한(진이한 분)과 오복(김소은 분) 사이에 장대한의 과거 연인(이성민 분)이 나타나면서 이들 커플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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