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투타 조화로 승리를 거두고 힘차게 박수를 쳤다. 만족감이 가득 담긴 기쁨의 표시다.
롯데는 4일 대구 삼성전서 선발 장원준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런 가운데 타선도 장단 11안타(6볼넷)를 뽑아내며 지속적으로 득점해 9-3 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르시아는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장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고, 손아섭도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로이스터 감독은 "장원준이 또 한 번의 대단한 피칭을 했다"고 칭찬한 후 "경기내내 적극적인 피칭이 좋았다. 가르시아의 스윙 두 번(2홈런)으로 4점을 냈다"고 투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패장이 된 선동열 삼성 감독은 "선발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못해줘서 아쉽다"며 "오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러가 많았다. 장원준도 공략하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