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이 KBS 2TV '해피 선데이'를 제치고 예능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지난 18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 시청률 1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6.4%)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또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차지했던 '해피선데이'가 지난 16일 기록한 시청률인 16.5%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강심장'의 인기는 집단 토크쇼의 경쟁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스무명 남짓 출연하는 '강심장'은 한명의 게스트가 출연하는 여타의 토크쇼와 달리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부터 이어진 강호동-이승기 콤비가 '강심장'이 회가 갈수록 자리를 잡아가면서 찰떡궁합 호흡을 더하고, 김효진, 김영철, 이특 등 나이와 세대를 넘나드는 고정 게스트들 역시 적절한 자기 역할을 다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이날 '강심장'에는 지석진, 박수진, 연기자 김태현, 소녀시대(유리, 효연), 카라(한승연, 강지영), SG워너비 김용준, 배슬기, 최아진, 천명훈, 김종민, 박현빈, 개그맨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승승장구'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