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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명랑쾌활 촬영현장...주인공 4인방 '깨방정놀이' 흠뻑


종영을 4회 남겨둔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열기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막바지 숨가쁜 촬영 일정을 이어가고 상황.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밤샘 촬영을 불사하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의 피로도는 높아지기 마련.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 주인공 4인방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이 펼치는 끊임없는 촬영장 웃음 열전은 촬영장의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매회 절절한 사랑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천정명-문근영 커플은 극중 애잔한 모습과 달리 촬영장에서 쾌활 발랄 '깨방정 커플'의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곤 한다.

이들은 촬영장에서는 서로 장난으로 치고받는 개구진 모습이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어느새 눈물을 뚝뚝 흘리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로부터 "천생 연기자들이다"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눈물범벅 효선'에서 '독기서린 효선'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우는 '신데렐라 언니' 촬영장의 대표 애교장이. 김갑수, 이미숙 등 하늘 같은 선배들과도 허물없이 셀카를 찍는 것은 기본이다.

도망친 엄마 송강숙(이미숙 분)을 그리며 침대에 누워 눈물짓다가 어느새 촬영 스태프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데렐라 언니'의 '우직남' 옥택연은 촬영장의 막내로 쉼 없는 애교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배 천정명과 문근영, 서우가 촬영에 지쳐있을 때면 언제 어느 샌가 등장해 깜찍하고 귀여운 동작을 펼치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보는 이의 마음을 녹이는 듯한 훈훈한 미소를 지어 촬영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약 3개월 동안의 대장정이 진행되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지만 시청자들이 보여주는 열혈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출연진과 제작진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17회부터는 그동안 절제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속타게 했던 천정명과 문근영이 펼치는 강도 높은 멜로연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7회에서는 비밀을 털어놓은 후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훈(천정명 분)과 은조(문근영 분)의 본격 러브라인이 담겨진다. 기훈과 은조의 가슴 저릿 버스 데이트를 비롯해 진한 포옹신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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