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2AM의 슬옹과 아이유가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2'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2'의 제작사 관계자는 1일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2(가제)'의 주인공은 많은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대로 아이유와 2AM의 슬옹이 맞다"며 "곡 제목 역시 알려진 대로 '잔소리'가 맞다"고 밝혔다.
'잔소리'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켜온 이민수-김이나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네티즌들은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그 주인공이 아이유와 2AM의 슬옹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아이유는 이민수 작곡가의 러브콜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이민수 작곡가는 평소 아이유가 선보인 음악적 감성과 보컬의 음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작품의 주인공으로 선택했으며, 2AM 슬옹은 섬세한 감정 표현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자 스태프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고.
당초 이 곡은 이민수-김이나 콤비가 작업 초반 가인을 염두에 두고 곡 작업을 진행했으나, 스케줄 등의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작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가인의 여러 가지 여건 상 작업은 함께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와 2AM 슬옹이 함께한 '잔소리'는 이달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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