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건준)에서 어른 연기자 못지않은 아역들이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MBC '동이'에서 한효주 아역으로 당차고 똘똘한 연기를 선보였던 김유정이 구미호(한은정 분)의 딸로 열연한다.
김유정은 자신과 어머니의 정체를 모른체 열 살이 되어야만 완전한 구미호로 변할 수 있기에 명문가에 의탁된다. 하지만 그 명문가에서 상상도 못할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MBC 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에서 신세경의 동생으로 호연을 펼친 서신애는 김유정이 의탁하는 명문가 고명딸로 김유정과 목숨을 건 극적인 대립각을 펼친다.
최근 김유정은 서신애에 의해 우물에 빠지는 수중 촬영을 마쳤다. 성인 연기자들도 하기 어려운 수중 연기를 김유정은 수심 5미터의 우물세트에서 절절한 연기를 펼쳤다.
김유정은 프로 연기자답게 능숙하게 물에 빠져 숨이 넘어가기 직전의 연기를 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고전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오는 7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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