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신세경의 동생으로 호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던 아역 배우 서신애가 첫 사극 도전 소감을 밝혔다.
서신애는 KBS2TV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윤두수(장현성 분)의 고명딸로 아기여우 연이(김유정 양)와 대립각을 형성하게 되는 초옥 역을 맡았다.
서신애는 "처음 사극을 해보지만 힘들지 않고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신애는 "다른 사람들은 한복 입은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저는 어색해요. 불편하기도 하고"라면서도 "평소 제가 사극 말투 따라하는 걸 좋아해서 처음하는 사극이지만 익숙하다"고 말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서신애는 촬영이 없을 때는 제 나이에 맞게 장난치고 웃느라 정신없지만 큐 소리와 함께 촬영이 시작되면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과 성인 못지않은 감정 연기로 단번에 OK를 받아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서신애와 김유정 두 아역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색다른 구미호 이야기로 한 여름 안방극장을 찾아갈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오는 7월 5일부터 매주 월화 밤 KBS2TV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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