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 '하하몽쇼' MC로 나서는 하하와 MC몽은 "첫 방송이후 산만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것이 우리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연예게 절친 하하와 MC몽이 함께 의기투합해 정규 편성된 SBS '하하몽쇼'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MC몽은 "첫 방송 평가가 신선했지만 어수선하고 산만했다는 지적을 봤다. 그 지적에 대해 생각봤지만 그게 우리다. 완벽한 진행을 원했다면 다른 MC를 기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MC 하하는 "엉성함도 우리 색깔이다. 강호동과 유재석과는 전혀 다른 색으로, 그들은 낼 수 없는 색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그 어성함과 산만함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녹화를 할수록 자신감도 붙고 재미도 있다"며 "비난이 아닌 비판은 달게 받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하와 가수 MC몽이 공동 사회자로 나선 신개념 버라이어티 '하하몽쇼'는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편성시간을 확정하고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하하몽쇼'는 스타의 고민과 속마음을 코믹 뮤직비디오로 풀어보는 '속FREE 뮤직비디오' 코너와 아이돌 스타들 어머니의 부탁을 들어주는 하하, 몽이 출장 엄마 서비스 코너 '엄마가 부탁해'로 구성된다.
첫 회 방송에는 절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MC로 나서는 하하와 MC몽 지원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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