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필리프 람(27)을 원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박지성을 원하고 있어 박지성에 현금을 더해 람과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런 박지성 이적설은 현실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더 이상의 선수 영입은 없다고 단언했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금의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고 최근 영입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멕시코)와 크리스 스몰링(21, 영국)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맨유에 더 이상의 새로운 선수 영입은 없다.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선수 영입에 대한 거래는 없을 것이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스몰링을 영입한 지금 스쿼드에서 더 이상은 선수들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맨유는 풍족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제때 선수들 영입에 성공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행복하다"며 지금의 스쿼드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이 더 이상의 영입은 없다고 단언한 대로 박지성은 2010~11시즌에도 여전히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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