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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장난스런 키스'서 김현중과 라이벌


배우 이태성이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캐스팅, 김현중과 라이벌로 연기대결을 벌인다.

이태성은 자칭 승조(김현중 분)의 최대 라이벌로, 하니(정소민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선 보일 봉준구(원작-이케자와 킨노스케)역에 낙점됐다.

봉준구는 꼴통에 전교 꼴찌, 불타는 박력의 경상도 사나이 등 많은 수식어만큼 입체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하니를 향한 일편단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봉준구의 원작 캐릭터 킨노스케는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리에 나오키(백승조 역)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등 뭇 여성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여기에 한국의 경상도 사나이가 갖는 박력 있고 터프한 매력을 가미시킨 한국판만의 봉준구역에 대해 그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왔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안정된 연기 경력은 물론 야구선수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태성은 다소 엉뚱하지만 하니를 위해 전폭적으로 헌신하는 이 시대 대표 열정남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장난스런 키스'가 총 12년간 23권의 단행본을 냈던 방대하고 풍성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그 속에 녹아 든 개성만점 캐릭터 역시 '장난스런 키스'의 대표적 매력이다"며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로 가득하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난스런 키스'의 매력이 시청자에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착수해 오는 9월 1일 MBC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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