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2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8월 MVP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8월 MVP 타자 부문에는 양의지, 투수 부문에는 왈론드가 각각 선정됐다.
양의지는 8월 총 22경기에 출장해 59타수 16안타, 홈런 8개, 13타점, 타율 2할7푼1리를 기록하며 역대 신인포수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포수라는 중책을 맡은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왈론드는 8월 총 5경기에 등판해 29.2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이 수훈선수 선정의 이유.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두산 김승영 단장이 부상인 폴로 랄프로렌 상품권과 꽃다발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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