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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맨유 감독, "좌절감을 주는 밤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맨유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좌절감을 주는 밤이었다"며 레인저스를 넘지 못한 불만을 토로했다.

퍼거슨 감독은 "레인저스의 플레이 시스템은 깨기가 매우 어려웠다. 레인저스는 조직적이었고 튼튼한 수비를 자랑했다. 레인저스의 골문을 열기는 어려웠다. 우리는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인저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너무나 어려운 밤이었다"고 좌절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온 레인저스가 사실상 승리한 경기였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레인저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레인저스는 원정경기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강호 맨유와 무승부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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