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피쉬2' 지연 "촬영장 분위기 밝아서 좋아요"

티아라 지연, 엠블랙 이준 등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KBS1 새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요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들이 참석해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지연은 "아직 촬영을 많이 하지 않아서 어려운 점은 없다. 촬영장 분위기가 밝아서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업인 가수 외에 영화('고사'),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어려움에 대해 "연기와 가수, 영화 모두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고 신세대 다운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지연은 '정글피쉬2'에서 명문고 우등생에 집까지 부자인 엄친딸이지만 공부의 압박과 경쟁의식으로 마음이 비뚤어진 '서율' 역을 맡았다.

2008년 화제리에 방영된 '정글피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8부작 '정글피쉬2'는 이준(엠블랙) 지연(티아라) 등 아이돌 스타와 한지우 홍종현 신소율 등 신세대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워 자퇴, 성적 스트레스, 히키코모리, 이성문제 등 현재 학생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루며 청소년 드라마 전성기 부활을 꾀할 작정이다.

한 여고생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면서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6명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지닌 고민을 그려나갈 8부작 '정글피쉬2'는 오는 25일 오후 5시 10분 첫방송된다.

홍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BS '정글피쉬 시즌2', 미투데이서 주인공 뽑는다

• 티아라 지연, KBS 청춘드라마 '정글피쉬' 여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