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요계는 남자 아이돌이 컴백하면서 내세운 모히칸 스타일이 단연 화제이다.
빅뱅의 멤버에서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태양부터, 최근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다시 연예계 활동에 복귀한 박재범, 정규 2집 '루시퍼'로 한창 인기몰이 중인 샤이니의 키까지.
이들이 강렬한 남성성을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모히칸 헤어다.
모히칸 헤어는 강인한 아메리칸의 인디안 모히칸족의 풍습에서 유래된 헤어스타일로 옆머리 부분과 뒤쪽 머리부분을 짧게 자르고, 가운데 부분과 앞머리만 살리는 커트 스타일로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남자아이돌의 헤어스타일 변화는 걸그룹들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진한 메이크업과 노출 패션으로 섹시미를 강조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남자아이돌 역시 데뷔 초, 소년 같은 이미지를 탈피해 여심을 뒤흔드는 진정한 남자로 어필하기 위해 강한 이미지의 모히칸 헤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태양은 앞머리가 없이 한껏 세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히칸 스타일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며 베이직한 티셔츠에 가죽 라이더 재킷을 더한 패션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샤이니의 키는 개인 재킷 사진에서 절반만 과감하게 커트한 모히칸 변형 스타일에 옆머리 한쪽 부분만 금발로 염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감각적인 페이스 페인팅으로 새롭게 컴백한 강렬한 사운드의 타이틀 곡 '루시퍼'와 조화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박재범의 모히칸 헤어는 옆 라인의 스크래치로 포인트를 줘서 터프하면서도 반항적인 매력을 발산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모히칸 스타일을 완성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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