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가르시아(롯데)가 준플레이오프 첫 안타를 터뜨렸다.
가르시아는 2일 사직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7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 출루했다. 준플레이오프 10타석만의 안타다.
가르시아는 두산 선발 홍상삼의 2구째 공에 망설임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2루 베이스를 통과하며 중전안타로 연결됐다.
가르시아는 지난 1, 2차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골라내는 데 그쳤다. 9타석 8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2병살. 최종적으로 롯데가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가르시아의 부진은 부각되지 않았지만, 분명 그에게 거는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첫 안타를 맛본 가르시아가 앞으로는 어떤 타격을 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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