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곽현화가 '도망자' 고정 자리를 꿰찼다.
곽현화는 정지훈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이 출연 중인 KBS 수목극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이하 '도망자')에 고정 배역으로 출연한다.
곽현화는 '도망자'에서 지우(정지훈)의 탐정사무소 여직원으로 출연, 예쁘고 섹시하지만 조금은 어설픈 코믹 캐릭터를 열연하여 첫 회 방송 후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일회성 출연에서 고정으로 합류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곽현화가 '홍과장'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잘 살려줘 스태프들까지도 폭소케 했으며, 방송 모니터 결과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고 판단돼 고정 출연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곽현화는 "카메오 출연이지만 캐릭터 연구를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고정 출연이라니 더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해서 좋은 드라마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곽현화는 데뷔 타이틀곡 '싸이코'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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